매암다원1 하동 카페, 매암다원 방문 : 2022. 5. 5 5월이 되면 '푸른 오월'이라는 노천명의 시가 생각난다. 라일락 숲에 내 젊은 꿈이 나비처럼 앉는 정오 계절의 여왕 오월의 푸른 여신 앞에 내가 웬 일로 무색하고 외롭구나. ...... 풀 냄새가 물큰 향수보다 좋게 내 코를 스치고 ...... 보리밭 푸른 물결을 헤치며 종달새 모양 내 마음은 하늘 높이 솟는다. 오월의 창공이여! 나의 태양이여! 푸른 5월을 가장 실감나게 느낄 수 있는 장소중 하나가 바로 녹차밭이 아닐까 생각된다. 더 없이 맑은 하늘과 푸르른 잎 그리고 신선한 공기, 여기에 차 한잔을 곁들이면 최고의 5월의 하루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녹차밭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하며 찻집까지 마련한 대표적인 곳이 하동 악양면에 위치한 매암다원이다. 악양면에는 최참판댁이 명.. 2022. 5.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