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실안해안도로1 사천 대포, 무지개해안도로 여행자는 해의 방향을 살피고, 구름이 흐르는 방향과 바람의 강도에 더욱 민감해야 합니다. 잘 여행하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이기도 하지요. 여행자의 감각으로 보면, 매일 보는 석양도 영원한 찰나가 됩니다. 그날 산책하다 바라 본 석양처럼요. .... 어느 여행자의 일기 中 해안가를 따라 8~9km나 장식되어진 무지갯빛 도로는 지날때 마다 매번 다른 모습으로 내게 다가온다. 아니 내가 매번 다르게 느끼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오늘, 이 순간의 모습을 깊이 담아 그 기준을 삼기로 하였다. 과거의 대포항 좌우측길이 그냥 해안도로였다면 무지개 블럭을 만들고 나서 부터는 테마가 있는 도로로 탈바꿈하게 되었고, 바다와 석양과 노을 그리고 무지개 블럭이라는 3박자가 제법 잘 어우러져 기존의.. 2022. 9.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