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원동1 양산 카페, 가마등 빗방울이 개나리 울타리에 솝-솝-솝-솝 떨어진다 빗방울이 어린 모과나무 가지에 롭-롭-롭-롭 떨어진다 빗방울이 무성한 수국 잎에 톱-톱-톱-톱 떨어진다 빗방울이 잔디밭에 홉-홉-홉-홉 떨어진다 빗방울이 현관 앞 강아지 머리에 돕-돕-돕-돕 떨어진다. ........ 오규원 양산 원동에서 배내골 또는 밀양 방향으로 고개를 넘어가다 보면 언덕에 위치한 핑크색 한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푸른색의 나무와 잎들이 그 외벽과 주변을 둘러싼 모습들이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의 한 언덕에 올라온 듯한 오묘한 끌림이 있다. 내부에서 밖을 바라보는 뷰는 액자속의 그림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게되며, 특히 외부 자리에서 바라보는 마운틴, 멀리 보일듯 말듯한 낙동강 뷰는 가히 말로는 표현내 낼 수 없고, 감탄사로 몇마디 드러낼.. 2022. 8.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