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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

숙박의 기준에 대하여...

by daekirida 2015. 5. 3.

 

내가 사는 동네에 거의 매주 나타나는 한 친구, 한동안 보이지 않길래 어디갔다 왔는지를
물어보니 9박 11일 해외여행 갔다 왔단다.

그런데 여행일정이 10박 11일이 아니라 9박 12일?
하루는 잠을 안자고 꼬박 밤샘을 한다는 의미인가?

숙박의 의미는 '머무르며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하는 것'을 말한다.
꼭 호텔이나 여관같은 곳이 아니라도 비행기에서 잠을 자며 쉬는 것도 엄연히 숙박의
기준에 들어간다고 본다.

여행사의 기준에 의한 상품홍보 및 비용절감 차원에서 나온 숙박의 기준이다.
야간 출발, 새벽 도착을 가고 오는 일정에 넣으면서 날짜만 늘리는 방식..

숙박에 대한 의미 그대로를 적용한다면
비행기에서 잠자고 휴식하는 것을 숙박의 기준에 넣는다면 위와 같은 여행일정은
오히려 11박 9일이 되어야 맞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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