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섬이정원2

남도 섬기행..남해 섬이정원(2) 2019년 6월의 이야기 1편에 이어 숨바꼭질길.. 아기자기 숨바꼭질 하기 좋은 곳이다. 수국이 활짝 피게 된다면 더욱 아름다움을 연출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느곳에든 걷다보면 항상 이 지점에서는 좀 쉬어가고 싶다는 지점이 있다. 바로 이곳이다. 이곳에 의자를 배치해주는 센스.. 잠깐 쉬는 의자에서도 인생샷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섬이정원에는 유독 벤치가 많은 것이 특색이다. 꽃만 보지말고 마음도 스스로 들여다보며 마음을 내려놓고 쉬어가라는 뜻이란다. 여러가지 색깔을 머금고 있는 수국은 한번 일을 낼 듯한 태세.. 열흘쯤 뒤 6월말엔 활짝 피었을 때가 궁금해진다. 이곳의 마가렛은 왜 이리 예쁘고 큰거야. 다른 꽃들도 울긋불긋 정말 장난 아니다. 마치 그리스 산토리니의 하얀색 벽과 푸른 색의 지붕을 연상케.. 2022. 4. 16.
남도 섬기행..남해 섬이정원(1) 2019년 6월의 이야기 섬이면서도 섬이 아닌 듯 그래도 섬인 남해도.. 그 중에서도 핫 플레이스 남면 다랭이 마을쪽에 위치한 섬이정원을 오랫만에 둘러본다. 들어가는 입구가 좀 애매하다. 진입로가 가파를 뿐만아니라 1km 정도의 외길이라 들고 나는 차들이 맞닿을때 운전이 서툰 사람들은 낭패를 보기 쉽다. 다행히 주차장은 넓은 편이다. 입구 매표소이다. 발권은 무인시스템으로 운영된다. 그리고 가든티샵 티팡.. 섬이정원의 의미에 대해 정원지기에게 물어보니 2가지 뜻이 있다고 한다. 하나는 남해 섬이 바로 정원이라는 것, 그리고 다른 하나는 두딸의 이름의 끝자가 섬이라서 섬이정원으로 지었단다. 듣고보니 의미가 있는 이름이다. 유럽식 정원이라고 하는데 일단은 뭐가 어떻게 유럽식인지 한번 살펴봐야 할 것 같다. .. 2022.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