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이른 아침..
14시간의 비행으로 인한 피로 그리고 시차 적응을 제대로 하지 못한 상태에서 아침일찍 나선 비엔나 나들이..
기왕 비싼 돈들여 외국에 나왔으니 하나라도 더 건져가자는 일념으로 몸을 일으켜 세웠다.
국내 같았으면 아마도 일어나지 못했을 거다.
쇤브룬 궁전은 다른 곳과는 달리 아침 8시 30분에 오픈을 하는 관계로 일단 이곳으로 먼저 오게 되었다.
유럽의 건물과 건축 양식들은 어느정도 섭렵을 한지라 외관에서 풍기는 이미지는 낯설지 않음을 느낄 수 있었다.
어디서 많이 본듯한 건물의 형태, 작년에 다녀 온 파리의 베르사이유 궁전을 뺴 닮은 듯 하였다.
실제로 마리아 테레지아가 파리 베르사이유 궁전을 모델로 삼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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쇤브룬 궁전의 입구에 들어서면 황색빛으로 빛나는 거대한 궁전이 나타나는데, 마리아 테레지아가 가장 좋아했던 색이었다고 한다.
쇤브룬 궁전은 마리아 테레지아와 그의 딸 마리 앙뚜아네트가 살았던 곳으로 화려한 궁전내부와 아름다운 정원으로 유명하다.
쇤부른 궁전이 널리 유명해진 이유는?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이 모짜르트인데, 1762년 겨우 6세의 나이로 마리아 테레지아를 위하여 연주를 한 장소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한 모짜르트는 어린 앙투아네트에게 청혼을 했다는 말도 전해진다.
궁전 내부의 방은 사진촬영이 금지된 관계로 사진으로는 볼 수 없다.
자세한 내용은 www.schoenbrunn.at 참조
궁전 정원의 아름다운 풍경
황태자 정원
글로리에뜨
글로리에뜨 언덕에서 바라 본 빈 시내 풍경
그리고 실내카페에서 차한잔..
인증샷..아름다운 풍경에 해를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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