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기 보다 자신이 만드는 것

성공한 부류에 들어가 있는 사람들이 흔히 하는 말,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라고 한다.
그래야만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여 잘 해낼 수 있으니 그 일을 찾으라고 한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게되고, 딱 맞는 최상의 일을 찾아서 하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맞는 말이긴 하나 그렇게 된다고 해서 이 세상이 과연 생각대로 잘 돌아 갈 수 있을까?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없다고 불행해하고, 적성에 맞지 않는다는 말을 함부로 내뱉는 사람들을 주위에서 종종 보게된다.
내가 싫어하는 극단적인 일만 아니라면, 지금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그것을 발견하지 않고서, 갖가지 이유를 들어 회피하거나 찾기 힘들어서 피하고는
이 일이 나에게 적합한 일이 아니다고 하는 것은 참으로 비겁한 행동이다.

지금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하여 깊게 들여다 본다면, 가치를 두고 있는 그것에서 자기의 존재와 역량을 발휘할 요소가 있고, 그 안에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가치가 분명히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일을 하고 있는 가운데에서 무엇을 보고, 무엇을 하느냐에 달려 있다.

적성은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만드는 것이다.
지금 자기가 하는 일에서 가치를 찾고, 그 일을 좋아하게 만들지 않는다면, 그리고 그 속에서 행복을 찾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현재 그리고 미래에도 그런 행복은 찾아오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