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oso Life

나도 여기에..

by daekirida 2022. 8. 25.

2022. 8. 23일..
나도 여기에 포함된 1인으로 이제 등록되는구나..

세상에는 두 부류의 사람으로 나뉜다고 한다.
코로나 걸린 사람과 걸리지 않은 사람..

인간의 불행은 누구라도 방에 꼼짝 않고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생겨난다.
그저 방에 고요히 있으면 좋으련만, 당최 그러지를 못한다.
그래서 굳이 스스로 불행을 자초한다.
                                  ..... 블레즈 파스칼


코로나가 수많은 변이의 과정을 거쳐 왔듯이 코로나에 반응하는 사람들의 인식들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물론 기저 질환자나 노약자 같은 경우에는 심각한 상황이 될 수 있겠지만 코로나를 보는 시각 자체가
두려움이라기 보다는 피하거나 피할 수 없으면 거쳐가는 과정으로 여겨지고 있다.

코로나를 불행이나 죄악이 아닌 동행할 수 밖에 없는 나쁜 이웃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나쁜 이웃을 만나지 않기 위해 내가 방에만 틀어 박혀 있을 수만 없지 않는가?
이제 그 나쁜 이웃도 내가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존재라 보여진다.

'Soso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이 왔다.  (0) 2022.08.27
산책  (0) 2022.04.18
다 아는 것처럼 말하지 않기  (0) 2022.04.18
Less is more  (0) 2022.04.05
2018 어느 추운날  (0) 2018.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