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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_국내/→ Cafe & Coffee

통영 서피랑 카페, 라온하제

by daekirida 2022. 8. 27.

방문 : 2022. 3. 5

우리가 느끼게 되는 소소한 행복과 기쁨은
의외로 기대하지 않았던 감흥을 불러 일으킬때이다.
                                        .... J.J Sim


서피랑 언덕을 한바퀴 돌며 99계단을 내려오던 중 화장실을 찾다 급하게 들어간 이 카페..
서피랑 갤러리 카페 라온하제(즐거운 내일을 뜻하는 순 우리말)..

뒤가 급해 들렀다 의외로 발견한 세렌디피티, 개성있게 꾸며져 있는 카페..
실내는 마치 미술관에 들어간 듯한 느낌을 받았다.
우리는 커피와 특색있고 색다르게 보이는 빵 등을 주문하여 실내의 모습과 같이 사진으로 여러컷 담아 내었다.
커피든 빵이든 그것을 올려놓은 플레이트도 예술작품을 만들듯 정성을 들인 흔적이 보였다.

사장님은 한쪽에서 그림, 수예 등 작품들을 열심히 만들고 계셨다.
취미생활하며 커피도 팔고 작품도 팔고..

오후 3시의 햇살이 나지막히 카페앞을 비쳐주고 그 햇살이 창을 통해 반쯤 실내로 밀고 들어왔다.

가게 앞 벤치에는 지나가는 길손에게 잠시 휴식을 위한 자리를 내어주는 배려도 있다.

예술작품과 함께 예술적인 커피를 마시며 우아하고 예술적인 오후를 보내었다.

라온하제에는 오후의 느긋한 여유가 있고, 배려가 있고, 인정이 있고 그리고 즐거움과 예술이 있다.
그리고 중요한 '즐거운 내일'을 기대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