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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

글쓰기와 글짓기..

by daekirida 2017. 9. 28.

글을 쓴다는 것은 본인의 일상을 기록한다는 것과 마음의 성찰과 정리를 위한 2가지 측면을 가지고 있다.

글은 임의로 짜내고 지어내서 쓰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본인의 감정을 적절하게 실어낼 수 있어야 살아있는 글이 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글을 쓴다는 것은 적절한 시기, 타이밍이 중요한 것 같다.

그래서 글쓰기와 글짓기를 구분짓는 이유이기도 하다.
시간이 지난후 지금의 감정과 느낌을 생각하면서 글을 쓴다는 것은 글짓기가 될 가능성이 많다.
이성이라는 것이 글에 개입되어질 여지가 충분히 있다는 것이다.

내가 나에 대해 쓰는 글에 거짓이나 가공이 있을 수 없겠지만, 글짓기가 되어서도 안된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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