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정리의 기술이란 책을 읽은 적이 있다.
마인드맵, 나무가지가 뻗어나가는 식으로 정리를 해나가는 분류와 확장의 기술이다.
그러나 정리는 되지 않고 오히려 머리가 더 복잡해졌다.
내가 생각하는 대부분의 생각은 어떤 형식을 갖추지 않은 잡생각들이다. 분류도 되지 않을 뿐더러 분류할 가치도 없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그저 책상위를 깨끗이 치우고, 집안을 청소하는 것과 같은 생각의 정리가 필요하다.
비우고, 버리고 그 중 필요한 것만 건져내는 작업..
눈을감고 앉아서하는 명상보다는 산책이나 걷기운동을 하면서 생각없이 불필요한 생각을 자연스레 밀어내고, 그 공간에 또다른 생각을 받아들이는 순환 작업이 왠지 좋겠다는 생각이다.
거기에다 글을 써보는 것..
그런 생각들이 기록이 되면서 생각정리가 더욱 잘 될 수 있다는 생각이다.
'Think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독의 즐거움 (0) | 2022.04.08 |
---|---|
여러분, 나는 누구일까요? (0) | 2022.04.05 |
글쓰기와 글짓기.. (0) | 2017.09.28 |
사진 보다는 눈으로.. (0) | 2017.09.21 |
오춘기 (0) | 2017.0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