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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수다 수다.. 사전적 의미로는 '쓸데 없이 말수가 많음. 또는 그 말'이라 정의하고 있다. 수다라고 얘기하면 흔히들 여자들이 별 의미없이 삼삼오오 모여서 무게함 없는 대화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왔으나, 40대 중반을 넘어 선 지금 남자들 대화 역시 그 무게감 없기는 마찬가지이다. 그리하여 남자의 대화도 수다라는 말을 붙이게 되고, 우리의 만남과 대화의 대부분은 그냥 의미없이 흘러가고 나누는 잡담의 연속이라는 것에서 우리는 수다에 많은 비중을 두게 되었다. 남자의 수다.. 지나 보면 여자의 수다보다 강도가 더 세다는 것을 알게된다. 거기다가 알콜과 여자가 가미 된다면 강도는 더더욱 세어지게 된다는 사실이다. 블로그의 이름을 "남자의 수다"라고 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2015. 5. 3.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다.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는 이유.. 스스로를 돌아보고 반성하고 생각하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감사하고, 행복해지는 계획을 세우고, 그러한 삶을 살기 위해서이다. 2015. 5. 3.
시행착오와 경험이 가장 중요한 교육 광야로 내보낸 자식은 콩나무가 되었고 온실로 들여보낸 자식은 콩나물이 되었고 정채봉 시인의 시 ‘콩씨네 자녀교육’ 중에서 요즘 애들을 다루면서 느끼게 되는 부분이다. 우리가 과거에 시행착오,경험을 통해서 산 지식을 얻었듯이 지금은 조금 애처롭게 보이고, 안쓰러워 보여도 혼자 부딪쳐서 일어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은데, 막상 현재의 주어진 환경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으니... 하지만 건전한 가치관과 미래 비전을 위해 더욱 많은 눈물의 씨앗을 뿌리면서, 부모인 우리들이 방향성을 잘 제시해 주어야 하는 것은 분명하다. 2015. 5. 3.
오스트리아 <비엔나 2..클림트의 키스로 유명한 벨베데레 궁전> 빈은 모짜르트의 도시이기도 하지만 구스타프 클림트의 도시이기도 하다. 벨베데레 궁전은 궁전의 아름다움으로 인해 사람들이 찾아오기 보다는 클림트의 그림을 보기 위해서 찾아오는 사람이 더 많을 정도다. 벨베데레 궁전은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왕이 살던 곳이 아니라 1683년 오스만투르크와의 전쟁에서 빈을 구한 전쟁영웅 오이겐 폰 사이보 공이 살던 궁전이다. 이 벨베데레 궁전이 미술관으로 사용된 것은 오이겐 공이 죽고 난 뒤 합스부르크가에서 궁을 매입해 미술 수집품을 보관하면서 부터라고 한다. 이 궁전은 19, 20세기 회화관으로 변신한 상궁과 중세,바로크 미술관인 하궁 그리고 프랑스식 정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후기 인상파 작품은 물론 '키스'를 비롯한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클림트.. 2015. 5. 3.
오스트리아 <비엔나 1..합스부르크가의 여름별궁 쇤브른 궁전> 4월 15일 이른 아침.. 14시간의 비행으로 인한 피로 그리고 시차 적응을 제대로 하지 못한 상태에서 아침일찍 나선 비엔나 나들이.. 기왕 비싼 돈들여 외국에 나왔으니 하나라도 더 건져가자는 일념으로 몸을 일으켜 세웠다. 국내 같았으면 아마도 일어나지 못했을 거다. 쇤브룬 궁전은 다른 곳과는 달리 아침 8시 30분에 오픈을 하는 관계로 일단 이곳으로 먼저 오게 되었다. 유럽의 건물과 건축 양식들은 어느정도 섭렵을 한지라 외관에서 풍기는 이미지는 낯설지 않음을 느낄 수 있었다. 어디서 많이 본듯한 건물의 형태, 작년에 다녀 온 파리의 베르사이유 궁전을 뺴 닮은 듯 하였다. 실제로 마리아 테레지아가 파리 베르사이유 궁전을 모델로 삼았다고 한다. 3가지 코스(임페리얼, 그랜드, 클래식)가 있었다. 1)임페리.. 2015. 5. 3.
숙박의 기준에 대하여... 내가 사는 동네에 거의 매주 나타나는 한 친구, 한동안 보이지 않길래 어디갔다 왔는지를 물어보니 9박 11일 해외여행 갔다 왔단다. 그런데 여행일정이 10박 11일이 아니라 9박 12일? 하루는 잠을 안자고 꼬박 밤샘을 한다는 의미인가? 숙박의 의미는 '머무르며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하는 것'을 말한다. 꼭 호텔이나 여관같은 곳이 아니라도 비행기에서 잠을 자며 쉬는 것도 엄연히 숙박의 기준에 들어간다고 본다. 여행사의 기준에 의한 상품홍보 및 비용절감 차원에서 나온 숙박의 기준이다. 야간 출발, 새벽 도착을 가고 오는 일정에 넣으면서 날짜만 늘리는 방식.. 숙박에 대한 의미 그대로를 적용한다면 비행기에서 잠자고 휴식하는 것을 숙박의 기준에 넣는다면 위와 같은 여행일정은 오히려 11박 9일이 되어야 맞지 .. 2015. 5. 3.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열심히 일한 당신, 그냥 떠나라. 일은 어차피 또다시 생기느니.. 뒤돌아 보지 말고 떠나라. 2015.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