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청산수목원]셔터를 누르면 작품이된다.
방문 : 2022. 5. 21 청산 수목원은 규모가 상당히 큰 수목원이고, 테마별로 정원을 구성하고 있어 많은 포토존을 자랑한다. 그리고 계절별로 꽃이 바뀌어져 피기 때문에 꽃과 조형물들과의 어울림을 시기별로 참고하고 가면 생각보다 좋은 작품사진을 많이 만들어 낼 수 있다. 홍가시원, 연원, 팜파스원, 밀레정원, 삼족오미로공원, 메타세콰이어길로 나뉘어져 테마를 구성하고 있고, 봄에는 홍가시, 꽃창포, 여름에는 수국,연꽃, 가을에는 팜파스, 핑크뮬리가 계절별로 역할을 분담한다. 글로 설명하기 보다 아래의 사진으로 대신하는 것이 더 나을 듯한 생각이 들어 각설하기로 한다. 스마트폰으로 별 생각없이 촬영해도 그냥 순간순간의 사진이 작품이 되는 듯한 느낌이다. 자세한 사항은 이곳저곳 찾지말고 청산수목원 홈페이지..
2022. 8. 28.
함안 악양둑방, 카페 뚝방
방문 : 2022. 5. 7 네 개의 계절이 있다는 것. 우리가 조금 변덕스럽다는 것, 감정이 많다는 것, 허물어지고 또 쌓는다는 것, 둘러볼 게 있거나 움츠려든다는 것, 술 생각을 한다는 것, 옷들이 두꺼워지다가 다시 얇아진다는 것, 할말이 있다가도 할말을 정리해가는 것, 각각의 냄새가 있다는 것, 우리가 네 개의 계절을 가졌다는 것. ... 이병률 우리는 네 개의 계절을 가졌기에 떠나고 또 돌아오고, 지난 계절을 잊으면서 또 이 계절을 찾는다. 계절이 바뀔때 마다 들리게 되는 곳 중 하나, 함안 둑방길이다. 시시각각 변하는 꽃들의 향연, 그 꽃에 어울어진 포토존과 산책길.. 탁트인 들판과 하늘, 가슴이 시원해진다. 둑방길을 한바퀴 돌아 얼굴과 몸에 잔뜩 열기가 오르게 되면 아마도 근처에 있는 카페인뚝..
2022. 5. 14.